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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집단 감염 안정세...백신 접종도 '착착'
송고시간2021/03/15 17:00
앵커) 북구 대형 사우나에서 발생한
울산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확산 방지를 위해
신규 외국인 노동자들이 모두 진단검사를 하도록
행정조치를 내렸습니다.

또 백신 접종도 차질이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김동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구 대형 사우나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세는 진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cg in) 실제로 사우나발 최초 확진자가 나온 이후
닷새 동안 하루 평균 8명 넘게 나왔던 확진자 수는
지난 주말 한자리 수로 떨어졌습니다.)out

이마저도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은 만큼
추가 감염 위험도 낮은 상황입니다.

남은 위험 변수는 변이 바이러스 여부인데,
18일쯤 최종 결과가 나올 전망입니다.

싱크) 여태익 / 울산시 감염병관리과장
"전체 검사가 완료가 되면 전국 변이주 상황을 가지고 인과관계를 먼저 보고, 질병관리청에서 먼저 발표가 있을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울산시는 신규 고용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증상에 관계 없이 코로나19 검사를 명령하는
행정조치 47호를 발령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한 사업장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감염원을 선제적으로 차단한다는 방침입니다.

싱크) 김상육 / 울산시 시민건강국장
"PCR 검사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개인정보는 철저히 보장하겠습니다. 특히 미등록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정보 또한 보장하겠습니다."

한편 울산 지역 백신 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역에선 만 명 가량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마친 가운데
내일(3/16)부턴 울산대병원 의료진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 첫 화이자 백신을 접종합니다.

또 중구 동천체육관에
울산 1호 예방접종센터도 개소해
백신 접종 체계도 마련합니다.

방역당국은 지금까지 백신 접종 이후 300건의 이상반응과
한 건의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가 나왔지만
모두 경증으로 큰 문제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JCN뉴스 김동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