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급한 2차 교육재난지원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시교육청은 2차 교육재난지원금을 받은 학부모 14만7천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학부모 45%가 수령 후 7일 이내 사용한 것으로 조사돼, 지원금이 가계에 긴급하게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사용 용도는 학부모 74% 이상이 식비로 사용했으며, 원격수업 경비와 통신비 등으로도 각각 6%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통신비와 공공요금을 제외한 전체의 90%가 지역 소상공인 업체를 이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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