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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송철호 시장 "가덕도신공항 지지"
송고시간2020/12/17 17:00





앵커멘트) 송철호 울산시장이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지지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단, 신공항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도로와 교통망 건설을 전제로 달았습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힘을 모아줄 것을
울산시민들에게 부탁했습니다.

리포트) 울산과 부산, 경남지역 단체장과 상공회의소 회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지지했습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경제성을 가장 중요한 이유로 들었습니다.

김해공항은 새벽과 심야에 비행기 이착륙이 금지돼 있어,
울산을 비롯한 동남권 항공 물류의 94%가
인천공항에서 처리되고 있습니다.

교통과 물류비용 등으로 연간 7천억 원이 허비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송철호 울산시장/ 울산을 비롯한 동남권 지역의 엄청난 돈이 길 위에 뿌려진다는 것입니다.

송 시장은 지지를 선언하면서도 신공항으로의 편리한 접근성이
전제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울산과 신공항을 잇는 고속도로 건설과 광역급행열차인 GTX,
또 동해남부선의 고속화와 해양 교통수단인 '위그선' 도입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인터뷰)송철호 울산시장/ 정부는 가덕도신공항 추진과 함께 울산시민은 물론 영남권 전체를 위한 광역교통망 구축에 속도를 높여야 합니다.

부산과 경남도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반드시 가덕도신공항이 건설돼야 한다며
울산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인터뷰)김경수 경남도지사/ 동남권을 또 하나의 수도권으로 만들고 대한민국도 함께 살리는 경제 신공항, 안전한 공항, 상생 공항이 될 것입니다.

상공계에서도 해외 수출 등 원활한 기업활동을 위해
가덕도신공항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울산을 찾는 외국인의 접근성을 높이고 항공물류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서는 전 세계 24시간 소통할 수 있는 관문 공항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부울경 단체장들은 중앙당과 정부에 공동 입장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