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지역 치매환자 수가 지난 2천17년 기준 10년 만에 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구 치매안심센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누적 치매발생자 수는 4천819명으로 울주군 다음으로 많았습니다.
치매환자의 조력자와 보호자를 뜻하는 주조호자는 ‘딸’이 33.7%로 가장 많았으며, 돌보는 시간은 1일 평균 4.8시간, 간병비는 한 달 평균 44만 7천원으로 피로도와 치료비용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치매관리사업의 서비스 요구사항 가운데는 ‘치매 치료비 지원’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돼 조호자의 비용부담 경감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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