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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분열 최소화 '전략공천'에 무게
송고시간2020/12/11 17:00


앵커멘트) 선관위가 남구청장 재선거 선거비용제한액을 결정했고,
오는 25일부터는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됩니다.

지역 여야는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선거 체제 전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남구청장 재선거는
내부 분열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전략공천 쪽에
다소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년 4월 7일 실시되는 남구청장 재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오는 25일부터 시작됩니다.

선관위는 최근 선거비용제한액과 홍보물 발송수량을 확정했습니다.

또 재선거 입후보예정자와 사무장, 회계책임 예정자와 정당 간부 등을
대상으로 선거사무안내 설명회도 개최했습니다.

지역 여야도 본격적인 선거체제 전환을 앞두고 있습니다.

남구청장 재선거 후보의 경우 여야 모두 중앙당이 관할하는 만큼
지역에서는 후보자 확정 전까지
기본 틀을 갖추는 작업에 나설 전망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다음 달 중순쯤 선대위 준비단을 꾸리고,
전략 기획과 조직 단위 틀을 만들 예정입니다.

후보자가 확정되면 선거대책본부로 전환해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국민의힘 울산시당도 중앙당의 공천 방침이 나오는 다음 달 초쯤
남구청장 재선거 선거기획단을 출범할 방침입니다.

그 전까지는 우선 정당 지지율을 올리고,
당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후보자 공모를 받아 경선을 치르는 것이 원칙이지만
여야 모두 전략공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2022년 3월 대선과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경선으로 인한 분열과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7~8명, 국민의힘은 5명이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고,
정의당과 진보당, 노동당 등 진보정당은
후보 단일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지역 여야 모두 중앙당의 공천 룰이 확정되는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전환할 전망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