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두 차례의 태풍 영향으로 울산지역 일부 학교는 여전히 학사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고 시설 피해 규모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발생한 시설물 파손과 정전으로 오늘(9/8) 학교 4곳에서 급식을 하지 못했으며, 이 가운데 2곳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고, 2곳은 오전 단축수업으로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태풍 하이선으로 유치원, 초중고, 기관 등 34곳에서 56건의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고, 지난 3일 제9호 태풍 '마이삭' 영향으로 모두 117개교에서 339건의 피해가 발생해 피해액이 16억300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습니다.(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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