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30평형대 아파트가 12억원에 거래되면서 인기 아파트단지의 평당 거래가격이 3천만원을 넘어섰습니다.
울산지역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12억원에 매물로 나왔던 울산 남구 신정동 문수로2차 아이파크 전용면적 101㎡ 아파트가 지난 3일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평당 3천만원이 넘는 가격으로 매매 과정에서 가격 조정으로 실거래가가 낮아졌을 가능성도 있지만, 울산지역 30평형대 아파트 가운데 호가 기준 역대 최고가를 보였습니다.
한국감정원의 8월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울산 아파트값은 올해 1∼8월 3.39% 상승해 수도권인 인천을 제외한 5대 광역시 가운데 상승폭이 대전 11.6%에 이어 두 번째 높았습니다. (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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