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진보당 울산시당은 오늘(7/23)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만기출소를 앞두고 있는 김진규 남구청장에게
자진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진보당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과 2심 모두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형을 선고 받았지만,
김 청장은 오는 26일 만기 출소 후 구청장직에 대한 복귀의사를
밝히고 있다"며 "법을 위반한 구청장이 직무를 수행하는 것은
주민들의 자존심에 상처만 내는 일"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진보당은 "상고심 재판을 준비하며 직무를 수행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맞지 않다"며 "민주당은 김 청장에게 자진 사퇴를
요구하거나 직을 박탈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영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