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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남구의회 파행..원구성은 언제?
송고시간2020/07/22 19:00


앵커멘트> 남구의회 전반기 마지막 정례회가
오늘(7/22)로 마감됐습니다.

그 동안 후반기 원구성을 놓고
여야가 날선 공방전만 펼치다 끝이 났는데
구의회는 구민들에게 사죄하고
조속한 사태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여야 모두 욕심을 버리지 않고 있어
후반기 원구성을 놓고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끝내 후반기 원구성을 하지 못하고
마감한 남구의회 전반기 마지막 정례회.

45일간 후반기 의장단 구성 놓고
여야 모두 날선 공방전만 펼쳤습니다.

이 때문에 남구 조직개편안 등 주요 안건을
한 건도 처리하지 못했습니다.

이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구민들에게 여야 모두 사죄했습니다.

인터뷰> 김현정 남구의원(더불어민주당)
“(여러 단체에서) 원만한 마무리를 당부하셨지만, 여전히 답보상태에 머무르고 있어 고개를 들 수 없을 정도로 죄송합니다.”

인터뷰> 손세익 남구의원(미래통합당)
“(마지막 정례회인) 오늘(7/22)까지 결과를 만들어 내지 못했습니다. 이런 결과에 책임을 통감하는 바입니다.”

그러면서 남아있는 임시회 35일 동안
여야 모두 의회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로 대화를 통해 조속히
해결책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현정 남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원만하고 조속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인터뷰> 손세익 남구의회 미래통합당 의원
“조속히 이 문제를 마무리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놓고
여야 모두 욕심을 내려놓지 않고 있다는 것이 문젭니다.

이로 인해 원구성이 되지 못한다면
남구의회 파행은 지속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정성숙 남구의회 사무국 계장
“원구성이 안되면 회기 자체를 열 수가 없습니다. 권한이 있는 의장이 없으면 회기를 열 수가 없습니다.”

오는 9월 남구 국시비 보조사업인
코로나19 정부 재난지원금과 희망일자리사업 등을
긴급하게 처리해야 됩니다.

또, 주요 현안사업과 조직 개편안 등을
처리하기 위해 원구성을 마무리 지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사상 유래 없는 초유의 사태 속에
늦어도 8월말에는 남구의회 원구성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