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가 전기차 생산 등 사측의 경영 방향에 협력하는 대신 고용안정을 최우선으로 한 2020년 임금협상 요구안을 마련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노조는 오늘(7/22) 북구 현대차 문화회관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고용 안정을 위해 해외공장에서 확대하려는 생산 물량을 국내로 들여오는 내용과 임금 12만304원 인상 등의 내용을 담은 올해 임금협상 요구안을 확정하게 됩니다.
현대차 노조는 이번 대의원대회 기간을 무박 2일로 잡고 요구안을 확정한 뒤 다음달 13일 사측과 교섭할 예정이며, 애초 공약대로 교섭 시작 후 2개월 이내인 추석 전 타결을 목표로 교섭할 계획입니다.(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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