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지주의 조선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코로나19로 인한 불황에도 전 부문 견고한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조9천255억원, 영업이익은 92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0.1%와 67.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조선해양은 실적발표를 통해, 영업이익은 해양부문을 제외한 전 부분이 견고한 흑자를 기록했으며, 해양부문은 대형프로젝트 공사 진행으로 고정비 부담이 줄면서 지난 분기대비 적자 폭을 줄였고, 엔진기계부문은 비용절감 등의 노력으로 흑자를 이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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