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달 울산지역 광공업생산, 소비 등
주요 산업활동 지표가 감소한 반면
건설 수주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6월 부·울·경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6월 광공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 감소했습니다.

이는 지난 3월 4.7% 증가 이후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인 것이며,
운송장비와 기계장비는 33.1%와 23.1%가 각각 늘었으나,
자동차와 석유정제는 각각 -18.1%와 -14.3%의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건설수주액은 5천834억원으로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신규주택 등의 발주가 크게 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4.2% 증가했습니다.(이현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