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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울산, 여당 지도부에 국비 확보 요청
송고시간2020/07/06 17:00


앵커멘트)오늘(7/6)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영남권 광역시도 예산정책협의회가 열렸습니다.

송철호 시장은 이자리에서 수소산업 육성과 관련된 사업들의
국비 확보와 반구대 암각화를 보호할 수 있는
낙동강 통합 물관리 사업의 신속한 추진 등을 적극 건의했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민선7기 울산시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대상으로
내년도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섰습니다.

송철호 시장은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영남권 광역시도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내년도 국비 확보 추진
사업 20건에 대한 설명과 예산 반영을 요청했습니다.

인터뷰)송철호 울산시장/ 지방의 여러 사정들, 정책들을 중앙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주시는 것이 국가발전으로서도 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린 뉴딜 신규 사업으로 수소전기차 안전인증센터 구축에 45억 원,
수소전기차 안전검사소 구축에 25억 원을 요청했습니다.

또 울산신항 개발에 2천47억 원, 성암소각장 1,2호기 재건립에
19억 원, 정원산업 박람회 개최에 5억 원을 건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외곽순환도로 건설에 141억 원,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에
158억 원, 농소-외동 국도건설에 200억 원 등 민선7기의 최대 성과로 꼽히는 예타면제 사업들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한 예산도 요구했습니다.

송 시장은 특히 반구대 암각화를 보존하고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낙동강 통합 물관리 사업을 국가 차원의
그린뉴딜 사업으로 선정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울산에 상급종합병원 등 의료 인프라가 매우 열악하지만
의대나 교대 등 특수대학이 전무하다며
국립의과대학 설치도 건의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영남권 지역의 요구안을
신중히 검토한 뒤 정부에 건의할 예정입니다.

인터뷰)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당정협의를 통해서 가능한 최대한 반영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기획재정부에 예산안이 편성되기 전에
예산정책협의회가 열리면서 국비 확보가 보다
안정적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첫 국비 3조 원 시대를 연 울산시가 내년에도 좋은 성과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