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사가 2천16년 임단협 교섭 이후 1년 7개월여 만인 지난달 29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가운데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노조는 분할사업장의 노사협상이 끝나는 대로 총회 일정을 잡고 조만간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노사는 잠정합의안에서 기본급 2년 연속 동결과 격려금 연 100% + 150만원 지급, 상여금 800% 가운데 300%는 매월 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또 신규 채용 시 종업원 자녀 우대조항과 정년퇴직자 자녀 우선 채용 조항은 단협에서 삭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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