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가 중소 부품협력사 등이 요청한 생산량 확대에 대해 당분간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노조는 최근 소식지를 통해 해외 딜러들의 영업중단과 불안정한 경제정세로 막연히 생산량을 늘릴 수 없는 처지라며 생산계획을 주간단위로 수립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또 그동안 각계각층의 노동시간 연장 요청을 받아 다양한 노력을 했지만 추후납품 조건으로 생산량을 확대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추가 노동시간 연장은 불가하다고 말했습니다.(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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