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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14번 확진자 마스크 미착용..15번 확진자 건강 우려
송고시간2020/02/29 17:14
울산지역 12번 확진자부터 17번 확진자까지
개략적인 현황 파악이 완료됐습니다.

남구에 거주하는 만 25세 여성인 12번 확진자는
8번 확진자의 딸로 가족 전체가 신천지 신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6일 저녁 8시에 이마트24 울산무거양지점을 방문했으며,
27일 경미한 근육통 증세를 보였고, 28일에 확진 판정을 받고
울산대학교병원 음압병동에 입원한 상태입니다.

남구에 거주하는 만 53세 남성인 13번 확진자는 대구에 거주하는 아들이
21일부터 25일까지 울산 자택을 방문했으며,
25일에 오한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13번 확진자는 24일부터 26일까지 중구 태원수산곰장어집과
남구 삼산동 송채토속음식점, 경주박가국밥집 등을 방문했으며,
28일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13번 확진자가 다녀간 음식점은 모두 폐쇄됐습니다.

13번 확진자는 현대자동차에 근무하는 근로자로 2공장 생산라인이
가동 중단됐고, 동일 근무조와 샤워장을 함께 사용한
17명이 자가 격리됐고,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중구에 거주하는 만 27세 남성인 14번 확진자는
금아금속볼트너트 근무자로 20일부터 기침 증상이 발현됐습니다.
이 확진자는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4번 확진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19일 남구 무거동의
루미야룸카페와 20일 북구 화봉동 손가락 삼겹살,
메카 볼링장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2일에는 신정동 청소년문화의집과 무거동의 올꼬꼬치킨집,
PC방 등을 방문했으며, 24일에는 중구 서동의 서동가정의학과의원,
광제약국을 방문했습니다.

회사와 편의점, 병원과 약국 등이 모두 소독 후 폐쇄됐으며,
접촉자 12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남구에 거주하는 만 67세 남성인 15번 확진자는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번 확진자는 27일 중앙병원 외래진료에서 폐렴 소견이 나와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방문 당시 건강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119구급차로 산소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일 확진 판정을 받고 울산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됐으며,
부인은 검체 채취 후 자가격리 상태입니다.

남구에 거주하는 만 40세 여성인 16번 확진자는 신천지 교인으로
술집(BAR) 주방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무거동 빅세일마트와 CU무거삼호점을 방문했고,
24일에 경미한 근육통 증상이 나타났지만 근무지에서 일을 했습니다.

26일에는 성남동 모노드레스를 방문했고, 27일 좋은삼정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8일 확진 판정이 내려졌습니다.

만 27세 여성인 17번 확진자는 현대차에 근무하는
13번 확진자의 딸입니다.

자택에서 계속 거주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추가 동선은 파악 중에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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