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울산의 1월 수출이 선박의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자동차와 석유화학제품 부진으로 수출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무역협회의 1월 울산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1월 울산 수출은
56억2천7백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동월 대비 3.5% 감소했습니다.

주요 품목별로는 울산의 연간 최대 수출품목인 석유제품의 수출이
글로벌 경쟁 심화로 6.2% 감소한 16억3천7백만 달러에 그쳐
8개월 연속 감소했고, 석유화학제품도 글로벌 공급 과잉과
수요 부진으로 19.7% 감소한 6억4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자동차 수출은 북미와 유럽 지역 판매 호조와 중동 등
신흥시장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0.03% 감소해, 2천18년 7월 이후 18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했습니다.
(이현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