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연대는 울산시의회가 내년도 울산시의 예산안을 심의한 결과, 차기년도 당초예산을 지난 10년간 가장 적게 삭감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울산시민연대는 오늘(12/09) 보도자료를 통해 울산시의회가 상임위 계수 조정과 예결특위를 거쳐 세입은 3천만 원, 세출은 5억 5천6백만 원을 삭감했다며 울산시의 예산안 편성이 올해 들어 유독 큰 폭으로 질적 변화한 것이 아니라면 부실심의, 봐주기 심의라는 평가를 피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울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울산시의 내년 예산안을 2017년도 당초예산 대비 1797억 원 증가한 3조 4천268억 7천4백만 원으로 심사 가결했습니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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