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울산에서 천200명에 가까운 청년 인구가 타 지역으로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시가 광역시 최초로 분석해 발표한 '청년통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입한 청년인구는 6만 7,161명인 반면, 전출 인구는 6만 8,347명으로, 순유출 청년인구는 1,186명인 것으로 나타났고, 가장 큰 사유는 직업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이번 조사에서 울산지역 청년 가운데 40.5%는 취업을, 7.1%는 창업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선호하는 일자리는 국가기관이나 공기업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밖에 청년 기초생활수급자는 1,455명으로, 울산지역 총 수급자 가운데 7.7%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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