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넘게 논란이 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에 대해 환경부가 설치 가능하다는 의견을 내놓으면서 20년 넘게 답보 상태인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도 탄력을 받을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27일)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을 '조건부 협의' 의견으로 사실상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20년 넘게 낙동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환경영향평가 초안도 통과하지 못한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울주군이 추진 중인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은 복합웰컴센터에서 신불산 억새평원 일대 2.472km 구간을 케이블카로 잇는 사업으로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전액 민자로 추진되고 있습니다.//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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