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오늘(12/14)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시교육청의 내년도 예산 286억 원을 삭감한 것에 대해 규탄했습니다.
민주당은 "시의회가 교육감의 교육 정책을 발목 잡았다"고 지적하며 "아이들을 위한 교육 정책을 정쟁으로 만들고, 다수당의 지위를 이용해 예산 갑질에 거침이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삭감된 내역이 예년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며 "울산의 교육정책 추진을 위해 시급성이 없고 교육적 목적에 부합되지 않는 예산을 삭감했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교육청의 예산 삭감만 문제 삼는 것은 정쟁으로 끌어들이려는 잘못된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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