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공원과 대왕암공원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에서 채집된 진드기 가운데 중증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인 SFTS 바이러스 병원체를 보유한 진드기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공원 16곳과 산책로 2곳에서 2천여 마리의 진드기를 채집했지만 SFTS나 라임병 세균 병원체를 가진 진드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기후 변화 등으로 진드기 개체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감염병 매개 진드기 조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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