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종합시장 상인회는 오늘(11/2) 기자회견을 열고 여름철 태풍으로 발생하는 수해를 막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고지배수터널공사를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울산시와 중구청에 요구했습니다.
상인회는 지난 2020년부터 공사 중인 태화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공사가 2년간 아무런 성과 없이 시일만 낭비하고 있다며 공사를 반대하는 인근 주민들에게도 고지배수터널공사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한편 고지배수터널 공사는 고지대에서 내려오는 빗물을 태화강으로 직접 방류하기 위한 것으로, 인근 주민들은 공사 과정에서 생기는 소음과 진동을 우려해 반대하고 있어 사업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김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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