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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솔 한글마을 조성' 주민발안 조례로 제정될 듯
송고시간2022/10/20 18:00
외솔 최현배 선생 생가 주변을 한글·역사·문화마을로 조성하자는
주민 발안 조례안이 구의회 운영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첫 주민발안조례가 제정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울산 중구의회 운영위원회는 어제(10/19) 임시회에서 올해 처음 시행된
주민조례발안법에 따라 상정된 '중구 병영 외솔 한글·역사·문화마을
조성 및 지원 조례안'을 심의 수리했습니다.

천병태 전 구의원 등 주민회의가 발안한 이 조례안에는
병영지역을 한글문화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주민 조직을 만들고
구청이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습니다.

중구의회 관계자는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주민 토론회와 수정보완 등을
거쳐 본회의에 상정될 거라고 밝혀, 울산 최초의 주민발안 조례로
만들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서상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