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0여 년 만에 최대 실적을 올리고 있는 조선산업의 지속성장과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정책을 발표해 조선 메카인 울산지역 연관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정부는 국내 조선업계가 호황을 맞았지만 인력 수급난으로 재도약의 적기를 놓칠 수 있는 것으로 우려되자 관계부처 합동으로 조선산업 초격차 확보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이 전략에서 기존 연간 90일 한도인 특별연장근로 기간을 한시적으로 최대 180일까지 확대하고, 외국인 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5년 이상 제조업 취업자의 비자를 숙련기능 비자로의 전환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원하청 상생협약 체결을 유도하고, 고부가가치 핵심기술의 조기확보를 지원하는 등 조선업 성장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전략을 추진하기로 해 지역 조선업계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서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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