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솔 최현배 선생 생가 주변을 한글·역사·문화마을로 조성하자는 주민 발안 조례안이 구의회 운영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첫 주민발안조례가 제정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울산 중구의회 운영위원회는 어제(10/19) 임시회에서 올해 처음 시행된 주민조례발안법에 따라 상정된 '중구 병영 외솔 한글·역사·문화마을 조성 및 지원 조례안'을 심의 수리했습니다.
천병태 전 구의원 등 주민회의가 발안한 이 조례안에는 병영지역을 한글문화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주민 조직을 만들고 구청이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습니다.
중구의회 관계자는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주민 토론회와 수정보완 등을 거쳐 본회의에 상정될 거라고 밝혀, 울산 최초의 주민발안 조례로 만들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서상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