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길 시의원이 울산시교육청의 파견교사 제도 운영과 관련해 여러 가지 부작용들을 지적했습니다.
강 의원은 최근 3년간 중등교사 파견 건수가 54건이며, 이에 대한 결원 대체는 정규직 교사가 2명인데 반해 기간제 교사가 52명으로 96.3%를 차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강 의원은 대입을 준비하는 고등학교의 경우 기간제 교사가 수업을 맡고, 담임까지 맡는 경우도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학생교육원의 경우 8명의 파견교사 가운데 6명이 교육감 지명 방식으로 선발됐고, 대부분 특정 교원 단체 교사로 구성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영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