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울산지역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국 광역시 가운데 가장 많은 가운데
지역 기업들의 온실가스 배출권 매입 부담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울산본부에 따르면
울산지역 온실가스 배출량은 2천20년 기준 4천720만 톤으로
전국의 12.4%를 차지하는데다 광역시 중에서는 가장 많았습니다.

이로 인해 2천15년에는 업체 한 곳당 2억 원에 불과했던
온실가스 배출권 매입 비용도 2천25년에는 169억 5천만 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울산 주력산업 전반에서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신사업 투자를 확대하고 탄소배출 기술 관련 경쟁력도 제고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구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