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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놈·바이오 엑스포 울산서 개막
송고시간2022/09/22 18:00


[앵커]
한 생명체의 모든 유전정보를 일컫는 ‘게놈’이라는 용어는
이제 많이 보편적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생명의 근원과 연관된 말인 만큼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알겠지만
일반인들에게 쉽게 와닿지는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이 게놈과 관련한 미래산업이
크게 발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게놈·바이오 엑스포 2022’가 오늘(9/22)부터 3일 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어
공부하기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김나래 기자가 현장 다녀왔습니다.

[기자]
게놈과 연관된 국내외
바이오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각 기업 부스에서는 각자 추진하고 있는
산업에 대해 설명합니다.

인터뷰 ) 장래성 / 엑스포 참여 기업
희귀질환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종 의료연구를 위한 자료를 제공해 한국인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건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게놈·바이오 엑스포 2022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게놈 엑스포가 이렇게 울산에서 열리는 것은
국내에서는 유니스트가 게놈 연구가
가장 앞서 있기 때문입니다.

이 엑스포는
최근 게놈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유전체 연구의 상용화와
산업화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엑스포 첫날과 둘째날에는 기업들간 투자상담회와 함께
국제 석학들의 국제 게놈 학술토론회가 열립니다.

마지막날에는 2천6년 노벨상 수상자인
앤드루 파이어 교수와의 대담과
최신 게놈 해독 기술과 진단 기술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마련됩니다.

특히 게놈 관련 기업 홍보와 채용절차 등을 소개하는
직업박람회도 진행됩니다.

인터뷰) 양태진 / 엑스포 참여 기업
학술적으로 관련된 사람들만 만나다 보니까 그 외의 사람들한테도 우리 회사소개도 하면서 회사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제품들과 서비스들이 있는데 그런 것들이 일반 사람들도 할 수 있는 서비스도 있거든요.

이와 함께 노화를 주제로 한 강좌와 DNA 모형 만들기, 과학놀이 등
시민들이 게놈과 바이오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됩니다.

울산은 지난 2016년부터 만명의 유전자 정보를
빅데이터화해 의료에 활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클로징)3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울산 시민들이 게놈·바이오 사업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jcn뉴스 김나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