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전역하는 부사관급 이상 간부 가운데 80% 이상이
군인연금을 받을 수 있는 복무기간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국회의원이 국방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역한 간부 만9천151명 중 82.3%에 해당하는
만5천758명이, 군인연금 수령 연한인 19년 6개월을
채우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 의원은 "계급정년제를 실시하는 군 인사제도의 특성상
군인연금 대상자가 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며,
"조기 전역하는 군인들의 안정적인 취업 지원이
현역군인들의 사기진작과 국방력 강화로 이어지는 만큼
국방부의 전직 지원제도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구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