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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협상 난항' 현대중공업 노조, 27일부터 파업
송고시간2022/04/26 18:00
2천21년 임금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현대중공업 노조가
2년 연속 전면파업에 들어갑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어제(4/25)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내일(4/27) 7시간 부분 파업을 시작으로
모레(4/28)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전면파업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15일 노사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으나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돼 협상이 원점으로 돌아갔으며
이후 추가교섭에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구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