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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등록 앞두고 돌발변수는?
송고시간2024/03/19 18:00


앵커)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있을 총선 후보자 등록을 앞두고
총선 대진표가 가닥을 잡아 가고 있는데요.

아직 무소속 출마와 야권 단일화 등 변수가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전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일이 바짝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여야 최종 대진표 완성까지는 여전히 변수가 많습니다.

국민추천제 공천 확정으로 일단락될 것으로 보였던
국민의힘 남구갑에 무소속 출마 움직임이 일고 있어
국민의힘 내부에 진통이 예상됩니다.

남구갑 공천 경쟁에 나섰던 허언욱 전 행정부시장이
20일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입니다.

국민추천제를 내세웠지만
결과적으로는 경선 신청자 중 한 사람인
김상욱 변호사로 결정한 것은 불공정하다며
중앙당에 이의 제기를 했습니다.

인터뷰) 허언욱 국민의힘 남구갑 예비후보 "경선을 해 가지고 깔끔하게 결과에 대해서 승복할 수 있게 해 달라는 것인데, 이것이 안되면은 무소속 출마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김상욱 예비후보는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공천자대회에 참석해 공천장을 받고
국민의힘 남구갑 공천자로서의 본격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김상욱 국민의힘 남구갑 예비후보 "국민추천제로 공천이 이루어지다 보니 국민추천제에 탈락하신 후보들께서 많은 이의제기를 하였으나 공관위에서 이의제기를 한 부분을 면밀히 검토한 바 결정을 바꿀만한 사유가 없다고 판단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남구갑은 무소속까지 가세할 경우
우리공화당 오호정 예비후보까지
모두 5명이 경쟁을 치르게 됩니다.

이런 가운데 울산 북구 야권 단일화를 중재했던
울산시민정치회의는 단일화 수용을
환영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인터뷰) 성창기 울산시민정치회의 위원 "우리 울산 시민정치회의는 이상헌 후보와 윤종오 후보의 연대를 위한 대 결단을 환영하며 경선방식이 원만하게 합의에 이르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을 약속드립니다."

경선 단일화 수용 이후 무소속 이상헌, 진보당 윤종오 예비후보 측은
단일화 방식에 큰 틀에 합의를 이뤘습니다.

이에 따라 늦어도 다음 주 중에는 일반여론조사 경선을 통한
단일후보를 확정 지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안심번호 확보 등의 물리적 일정으로 인해
이번 총선 투표용지에는 이들 두 후보의 명단 인쇄는 불가피해
경선 패자에게는 사퇴 표기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울산시민정치회의는 북구 야권 단일화에 이어
동구 야권 단일화 촉구와 함께 중재에 나설 뜻을 밝히고 있어
그 추이도 주목됩니다.

S/U) 선거일 전까지 야권 단일화는 이번 총선의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