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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13일간의 대장정 돌입
송고시간2024/03/28 18:00


앵커)
오늘(3/28)부터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보름도 채 남지 않은 선거일을 앞두고
여야 양당과 진보, 군소정당 모두 일제히 출정식을 갖고
필승 의지를 다졌습니다.

전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비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울산의 선거 명소인 두 로터리에서
여야 양당은 대대적인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전통적으로 국민의힘은 태화로터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공업탑로터리에서
주요 선거 출정식을 가져왔고,
이번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번 여야 출정식은
전직 울산시장이 선대위원장을 맡아
맞장 대결을 펼친 것부터가 이색적입니다.

국민의힘은 김기현 전 당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은 송철호 전 시장이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6+1 국민승리’를 내걸고 있는 국민의힘.

출정식에는 6개 선거구와 북구 시의원 보궐선거 후보자까지
모두 유세차에 올라 목이 터져라 필승을 외쳤습니다.

출정식에서의 국민의힘의 화두는 ‘힘있는 여당 후보’였습니다.
집권여당의 후보지지를 통한 울산의 지속적인 발전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기현 국민의힘 울산선거대책위원장(남구을 후보) "말이 아니라 힘을 가지고 실천할 수 있는 힘 있는 여당 후보를 선택해 주십시오. 우리 국민의힘이 예산 가져오고 규제를 혁파해서 울산발전을 앞당기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진보당 울산시당과 합동출정식을 가졌습니다.

출정식의 화두는 정권심판이었습니다.

울산에서 최소 3석 이상의 승리를 자신합니다.

인터뷰) 송철호 더불어민주당 울산선거대책위원장 "전국 최대의 노동자 도시인 울산에서 민주와 진보가 하나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전 지역에서 승리함으로써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것입니다."

인터뷰) 윤한섭 진보당 울산선대본부장 "울산은 민주와 진보가 단일화되어서 야권 단일 후보가 완성되었습니다. 야권 단일후보 중심으로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하겠습니다."

각 당별 유일한 출마후보가 나선 군소정당 후보들도
각각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노동당 이장우 후보는 동구에서, 진보당 윤종오 후보는 북구에서,
새로운미래 이미영 후보는 남구갑 선거구에서
제각각 필승 의지를 다졌습니다.

한편 제22대 국회의선거 선거운동은 이날부터 선거일 전일인
4월 9일까지 공직선거법에서 제한되지 않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