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울주군 옛 길천초등학교를 활용해 만든 유아놀이시설 꿈자람놀이터가 실내·외 통합 놀이터인 큰나무놀이터로 새단장했습니다.
아이들은 기상여건에 관계없이 언제든지 어린이 체험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옛 길천초등학교 부지에 마련된 큰나무놀이터.
아이들이 야외에 설치된 나무집에 올라가 주변을 둘러보고, 바구니 그네도 타며 즐거워 합니다.
인터뷰-박하윤/상북유치원 "유치원보다 여기오니까 더 재미있고 놀이터도 많고, 그래서 너무 재미있어요."
언덕을 오르내릴 수 있는 단풍 언덕에 물놀이터와 흙놀이터도 갖춰졌습니다.
실내에는 사계절을 반영한 다양한 놀이시설이 꾸며져있습니다.
모래놀이를 할 수 있는 하얀모래 여름실은 아이들에게 큰 인깁니다.
인터뷰-김주성/상북유치원 "밖에는 추운데 따뜻한 곳에서 모래놀이 하니까 좋아요."
대형 그물과 미끄럼틀, 집라인 등 신체활동 놀이공간도 마련됐습니다.
유아놀이시설 꿈자람놀이터가 실내·외 통합 놀이터인 큰나무놀이터로 새단장했습니다.
ST-이현동 기자 기존 야외에만 있던 놀이시설이 실내에도 설치되면서 미세먼지 등 날씨와 상관없이 언제나 놀이 체험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9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큰나무놀이터는 2년여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24일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시영/큰나무놀이터 교육연구사 "유아와 학부모, 교사,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놀이가 살아나는 공간으로써 도전하고 즐기며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놀이터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지난달 17일 건축 준공 이후 현재는 한시적으로 시범운영 중입니다.
획일화된 놀이시설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큰나무놀이터가 울산만의 특별한 놀이공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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