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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놀이공간..큰나무놀이터 개관
송고시간2021/12/08 19:00


앵커) 울주군 옛 길천초등학교를 활용해 만든
유아놀이시설 꿈자람놀이터가
실내·외 통합 놀이터인 큰나무놀이터로 새단장했습니다.

아이들은 기상여건에 관계없이
언제든지 어린이 체험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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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옛 길천초등학교 부지에 마련된 큰나무놀이터.

아이들이 야외에 설치된 나무집에 올라가 주변을 둘러보고,
바구니 그네도 타며 즐거워 합니다.

인터뷰-박하윤/상북유치원
"유치원보다 여기오니까 더 재미있고 놀이터도 많고, 그래서
너무 재미있어요."

언덕을 오르내릴 수 있는 단풍 언덕에
물놀이터와 흙놀이터도 갖춰졌습니다.

실내에는 사계절을 반영한 다양한 놀이시설이 꾸며져있습니다.

모래놀이를 할 수 있는 하얀모래 여름실은
아이들에게 큰 인깁니다.

인터뷰-김주성/상북유치원
"밖에는 추운데 따뜻한 곳에서 모래놀이 하니까 좋아요."

대형 그물과 미끄럼틀, 집라인 등 신체활동 놀이공간도 마련됐습니다.

유아놀이시설 꿈자람놀이터가
실내·외 통합 놀이터인 큰나무놀이터로 새단장했습니다.

ST-이현동 기자
기존 야외에만 있던 놀이시설이 실내에도 설치되면서
미세먼지 등 날씨와 상관없이 언제나 놀이 체험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9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큰나무놀이터는
2년여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24일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시영/큰나무놀이터 교육연구사
"유아와 학부모, 교사,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놀이가 살아나는 공간으로써 도전하고 즐기며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놀이터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지난달 17일 건축 준공 이후 현재는 한시적으로 시범운영 중입니다.

획일화된 놀이시설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큰나무놀이터가
울산만의 특별한 놀이공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