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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교육현장 '축제 풍성' 일상회복 본격화
송고시간2021/10/28 19:00





(앵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교육 현장에도 일상회복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각종 문화.예술 공연은 물론 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행사가 잇따라 마련돼 모처럼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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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 아름다운 하모니가 울려퍼집니다.

울산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등 40여명이
본 공연에 앞서 리허설을 하고 있는 겁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수 개월간 준비했던 공연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김영운/울산초 5학년
"3월부터 연습한 건데 코로나 때문에 못 하게 될까 봐 걱정 많이 했거든요.
그런데도 이렇게 공연할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인 것 같아요."

스크린 앞에 모여 앉은 학생들.

학생들이 직접 만든 영상작품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씽크-영상내용

코로나19로 지난해 중단됐던 울산교육문화예술제가 올해는
작품전시와 예술공연, 특별공연 등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정혜련/울산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 장학사
"온라인으로 진행하려고 하다가 이번에는 학생들과 직접 호흡할 수 있는
예술제를 한 번 진행해보자 이렇게 해서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중구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페스티벌이 마련됐습니다.

국화로 정원을 조성해 사진 콘테스트를 열고
역사놀이와 종이 모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렸습니다.

학생들이 대부분의 행사를 직접 준비하고 운영하면서
협력과 존중, 배려의 가치를 배웠습니다.

인터뷰-이주안/남외초 전교회장
"학생들이 스스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운영해보니까 어려움도 많았지만
뿌듯하고 큰 보람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교육현장이
모처럼 활기를 띄며 일상회복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