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면서 공공도서관 열람실도 개방됐습니다.
평생 교육 강좌와 독서 문화 행사도 단계적으로 시작됩니다.
그러나 발열체크와 방명록을 작성하고 앉는 자리도 거리를 두는 등 방역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울산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인 울주도서관입니다.
도서관 이용자는 입구에 설치된 열화상 카메라와 체온계로 발열체크를 한 뒤 이상이 없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손 소독제 사용은 물론 출입자 방명록도 작성해야 합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최근 2주 이내 해외 입국자는 출입할 수 없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잠정 휴관했던 공공도서관이 사실상 전면 개관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곽둘림/울주도서관 독서문화과장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들어오는 입구에서부터 열 체크, 손 소독을 하고 열람실에서도 3분의 1로 좌석을 배치해서"
자료실은 물론 자유열람실까지 개방하면서 이용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배시영/울주군 언양읍 "좌석도 2자리씩 띄워져 있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에는 걱정을 조금 했는데, 이 정도면 괜찮겠다 싶어요"
좌석 수는 3분의 1로 축소하고 좌석은 지그재그로 배치했습니다.
자료실과 자유열람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열람실 개방과 함께 평생 교육 강좌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이경미/울주도서관 평생교육 수강생 "여기 강좌를 듣고 싶어서 3월에 신청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계속 못 하다가 6월에 개강한다고 해서 기쁜 마음으로 왔어요"
독서 문화 행사도 단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월 22일부터 전면 휴관에 들어갔던 공공도서관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면서 전면 휴관에 들어갔던 공공도서관들이 100일만에 사실상 정상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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