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NEWS 다시보기

NEWS 다시보기

JCN NEWS 상세
사회
[리포트]바이러스 유입 총력 대응
송고시간2020/02/03 17:00



앵커멘트) 울산은 아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없지만,
5명이 자가격리, 13명이 능동감시를 받고 있습니다.

울산시와 각 구군, 병원과 경찰 등 유관기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울산에는 아직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두 번째 확진환자와 접촉한 5명이 자가격리 중이며,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13명이 능동감시를 받고 있습니다.

대부분 양호한 상태며,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울산으로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울산시와 유관기관들이 대응책 점검 회의를 열었습니다.

울산시는 방역대책반과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 중입니다.

KTX 울산역과 시외버스터미널 등 5곳에 발열 감지기가 설치됐고,
이동식 X-ray 장비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위생마스크 23만 개가 배부됐고,
추가로 60만 개와 손 소독제 만개를 구입해 배부할 방침입니다.

인터뷰)송철호 울산시장/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각 부서에서 엄중히 현 상황을 직시하고 맡은바 임무를 충실히 해서 시민들이 안전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항만에 대한 검역도 강화됩니다.

중국에서 출항한 모든 선박에 대해 승선 검역을 실시하고,
선원과 승객 등을 대상으로 발열 감시를 강화합니다.

인터뷰)김순희 국립울산검역소장/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고 감염력, 전파력이 높다고 하니까 시민들은 일상생활을 하더라도 개인 위생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대목인 것 같습니다.

경찰은 외국인에 대한 소재 확인을 위한
신속대응팀 운영에 들어갔으며,
가짜 뉴스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히 처벌하기로 했습니다.

교육청도 중국을 다녀온 학생과 교직원 수 파악에 나섰고,
후베이성 방문 후 입국 시 등교 중지, 졸업식 등
단체행사 자제 방침을 세웠습니다.

스탠드업)울산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울산시와 유관기관 등은 혹시나 모를 유입에 대비해
방역과 검역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