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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교육감-교육위원 공동협력 모색
송고시간2023/08/31 19:29


ANC)
오늘(31일) 울산에서 부울경 교육감과 교육위원회 연찬회가
열렸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그동안 교육감과 교육위원들끼리
각각 별도로 모임을 가져왔던 것과는 달리
올해 처음으로 3개 시도 교육감과 교육위원들이
상호 교육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해마다 지역을 돌아가며 미래교육을 위해
이 같은 연찬회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전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R)
제8대 부울경 교육감들이 지난해 10월 첫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두 번째 연찬회를 울산서 가졌습니다.

미래교육과 관련한 공동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시작된 자립니다.

하지만 올해는 예년과 달리 각 시도 교육을 이끄는 교육감과
교육위원 등 쌍두마차들이 함께 자리해 눈길을 끕니다.

교육과 관련해 시도교육위원 간 공론의 장이 필요하다는
울산교육위원회의 제안에 따라 올해 처음 성사됐습니다.

INT) 홍성우 울산시교육위원장 "부울경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인프라가 참 많이 있습니다. 이런 것을 같이 공유를 해서 우리 학생들이 함께 그것을 이용함으로써 좋은 교육 문화를, 환경을 보여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경상남도로 출발한 부산과 울산의
태생적 동질감을 강조하며 상호 상생협력의 장을
울산에서 갖게 된 데 대해 크게 환영했습니다.

3개 시도 교육감들은 교권회복과 학교폭력 문제 해소 등
초광역 교육협력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자며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SYNC) 천창수 울산교육감 "(부울경은) 같은 문화, 같은 경제, 같은 역사를 공유하기 때문에 아마 교육정책도 지금은 다 나뉘었지만, 함께 한다면 여러 가지 공통된 것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고, 함께 정보를 주고받으면 훨씬 더 도움이 되는 것도 있지 않을까."

SYNC) 하윤수 부산교육감 "보수 진보가 어디 있습니까 교육에. 하나의 뜻을 잘 모아서 우리가 이어서 더 나은 방향으로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SYNC) 박종훈 경남교육감 "그동안 교류하고, 협력한 부분을 되짚어 보고 교육공동체가 교육을 회복하고 미래교육이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연찬회에서는 챗지피티의 시대를 맞아 AI가 바꿀 교육의 미래를
주제로한 특강이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이 교육분야에 미칠 영향과 함께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교권 회복 문제 등에 대한 논의의 시간을
이어갔습니다.

교육감과 교육위원들이 함께한 이 같은 연찬회는
앞으로 해마다 장소를 바꿔가며 개최하기로 해
교육발전을 위한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