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앵커)
4·5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이 오늘(4/6)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천 교육감은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지키겠다"고 밝혔고,
교육감 직속의 학교폭력 전담기구 설치를
1호 업무로 결재했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에 당선된 천창수 교육감이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증을 받았습니다.

이어 집무실에서 교육감 사무인계인수서에 서명을 완료했습니다.

천창수 교육감은 취임식에서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예측하지 못한 재난 상황에서도 우리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사전에 대비하는 예방 중심의 학교 안전 체계를 갖추겠습니다.

천 교육감은 1호 결재로 '교육감 직속의 학교폭력 전담기구 설치를
위한 전담팀 구성'에 서명을 했습니다.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지만 근절되지 않고 있는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학교폭력 없는 평화로운 학교 공동체를 만들겠습니다. 피해자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대책을 세밀하게 마련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학력 격차 해소와 기초학력 보장,
교육환경 개선 등의 현안들을 함께 고민하고
방법을 찾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故 노옥희 직전 교육감의 남편인 천창수 교육감은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노옥희표 울산교육을
중단 없이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스탠드업) 천창수 교육감은 잔여 임기 3년 2개월여 동안
최고의 청렴도와 교육복지, 미래교육을 멈추지 않고
이어가겠다는 방침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