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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국체전인데..태화강역 보수공사 아직도?
송고시간2022/10/06 18:00


[앵커]
전국체전을 맞아 많은 인파가
울산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하루 평균 만 명 가까이 이용하는 태화강역은
아직도 경계석 곳곳이 깨지거나
도로면이 울퉁불퉁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공사는 언제쯤 이뤄질까요.

보도에 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하루에 만 명 가까이 되는 이용객이 오가고
버스가 지나다니는 태화강역.

지난해 12월 새로운 모습을 갖췄지만
시민들에게 그다지 반갑게 다가오지만은 않았습니다.

역사 앞 도로는 지반침하로 블록에 균열이 생기고
경계석이 파손되는 등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역사 앞 도로는 아직까지 버스가 지날 때마다
위 아래로 크게 덜컹거립니다.

여러 차례 민원이 들어왔지만
부분 공사만 진행될 뿐
아직까지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태준 / 울산여객 버스기사
너무 울퉁불퉁하고 승객에게 굉장히 안 좋습니다.

인터뷰) 김흥국 / 택시기사
전국체전을 하는데 이게 우리 울산의 인물인데 도로부터 매끄럽게 해놓고 해야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 거 아닙니까 빨리 바로잡아주도록 신경을 써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전국체전을 맞아
울산의 이미지를 좌우할 만한 태화강역이
좋지 않은 인식을 심어주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국가철도공단은 3월에 문제를 인식했으며
현장을 파악하고 보강 방법을 검토하는데
시간이 걸렸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국가철도공단 관계자
현장을 파악하고 저희가 설계 방안을 검토하고 해서 시행을 해야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검토하는데 시간이 소요되는 거고요.

전반적인 공사는 전국체전이 끝난 10월 둘째 주에
진행될 예정이며
공사가 시작되면 최소 4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jcn뉴스 김나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