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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물 확보·제주분원 관심 집중
송고시간2022/08/26 18:00


앵커)
울산시의회가 울산시와 교육청의 추경 예산안 심의에 들어갔습니다.

울산시의 맑은 물 확보 용역 예산은 무난한 통과가 예상되지만
교육청의 울산학생교육원 제주분원 설립 예산은 난항이 우려됩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울산시의회가 제233회 임시회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당초 연간 회기 계획에 없었지만
민선 8기 울산시의 첫 추경 예산 심의를 위해 열리게 됐습니다.

울산시는 역대 최대 규모인 3천679억 원을 편성해 의회에 상정했습니다.

그린벨트 개발 계획 용역과
맑은 물 확보 방안 용역 예산 등이 담겼습니다.

인터뷰)김두겸 울산시장/ 이번 추경예산을 울산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열쇠로 삼아 위대한 울산을 새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대구와 구미 간 불화로 운문댐 수원 확보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추진되는 15억 원 규모의 맑은 물 확보 용역 예산은
무난한 통과가 예상됩니다.

인터뷰)안수일 시의원/ 기존 댐의 퇴적물 준설 및 터파기 공사를 통해 저수량을 늘리는 방안 등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울산시교육청은 추경 예산으로
3천890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학교급식 식품비 단가 인상과
울산학생교육원 제주분원 매입비 등이 담겼습니다.

인터뷰)노옥희 울산시교육감/ 학생들의 수학여행 선호도가 높은 제주도에 안정적이고 안전한 숙박 공간을 구축하여...

시의회는 제주분원 매입 예산 191억 원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며 강도 높은 예산 심의를 예고했습니다.

인터뷰)강대길 시의원/ 200억원을 투자하고도 매년 21억 원이 넘는 추가비용을 투입해야 하는 사업이라면, 조금 더 면밀하게 계획해야 하고...

울산시와 교육청의 추경 예산은 31일까지 각 상임위별 심의와
9월 1일 예결특위의 계수조정을 거친 뒤
9월 2일에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