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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생활..'이젠 걱정 없어요'
송고시간2022/01/25 19:00





(앵커)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은 중학교 생활에 대한
기대와 걱정이 많을 텐데요..

중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들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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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동구의 한 초등학교 체육관.

겨울방학을 앞둔 6학년 학생 100여명이 강사의 설명에 집중합니다.

강사로 나선 선생님은 현직 중학교 교사.

중학교 입학 전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설명부터
중학교 시간표는 어떻게 운영되는지 등
중학교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이 이어집니다.

현장씽크-최진주/천상중
"중학교는 교과 선생님을 비롯한 14~15명 정도의 선생님이 한 해 동안
여러분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공부를 하게 될 거예요."

울산시교육청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진로연계
'준비해, 중학교 첫 봄'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막연한 중학교 생활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도움이 됐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장준혁/문현초 6학년
"담임선생님이 못해주시는 범위 내에서는 알아서 잘 준비하고 친구들끼리
최대한 친하고 잘 사이좋게 지내도록 노력할 거예요."

인터뷰-이나현/문현초 6학년
"선생님들이 바뀌고 그러면 혼란스러울 것 같은데,
이거를 들으니까 그나마 좀 괜찮아졌다고 해야 되나...안심이 돼요."

가이드북도 제작됐는데,
현직에 있는 초등 6학년 담임교사와
중학교 선생님들이 협업해 제작했습니다.

중학교 생활은 초등학교와 달리 학생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을 져야하는 시기인 만큼, 이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담겨있습니다.

인터뷰-최진주/천상중
"학부모님들의 도움에서 많이 벗어납니다. 중학교 되면...그래서 학생들의 책임감이 가장 크게 필요한 부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번에 찾아가는 진로연계 활동을 희망한 학교는 초등학교 6곳.

강북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대상 학교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입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