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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기업지원정책 또 한 번의 성과
송고시간2024/04/18 18:00


앵커)
울산시의 기업투자 지원정책이 또 한 번의 큰 성과를 거뒀습니다.

울산시는 삼성SDI의 신형 이차전지 생산 공장 건립 부지 조성과
관련해 3년 이상 걸려야 할 인허가 절차를 9개월 만에 완료했습니다.

전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시는 지난해 7월 삼성SDI가 신청한
하이테크밸리 산단 3공구 내 신형 이차전지 생산
공장건립을 위한 부지와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산단계획 변경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보통 산업단지계획 변경 인허가는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중앙토지수용위원회 등 관련기관과 부서 27개소와
환경, 교통, 문화재, 공원, 녹지 등의 협의 등
복잡한 행정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통상 이 같은 절차를 거치기 위해서는 3년 정도 소요됐던 것을
울산시가 적극행정을 통해 불과 9개월로 단축했습니다.

울산시는 삼성SDI의 신형 이차전지 개발을 위한 기반조성을 위해
‘울산 하이테크밸리 일반산단 계획 변경’신청을 18일 자로 승인하고
이를 공고했습니다.

울산시가 현장지원 공무원을 파견하고 인허가부서 간 협업에 나서
시작단계부터 전반적인 행정업무 컨설팅과 대응에 나선 결괍니다.

INT) 윤덕중 울산시 일반산단과장 "울산시는 지역전략산업인 이차전지 생산을 위한 산업단지 개발 인·허가를 신속히 마무리 했습니다. 앞으로도 미래산업을 위한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 현대차 전기차 전용공장 인허가 절차를 10개월 만에 마치고,
삼성SDI 양극재 공장 건축허가도 6개월 만에 마무리한 데 이은
연속된 성괍니다.

S/U) 이에 따라 삼성SDI는 내년 말 준공 목표로 올해 상반기
산단개발 착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울산시는 신형 배터리 공장신설과 가용지 확보 등 삼성SDI의
추가 투자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삼성SDI는 올해 설비투자 비용을 지난해보다 증액해
국내 배터리 3사 중 가장 빠른 2027년부터
전고체를 양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 이면에는 울산시의 노력이 컸습니다.

그동안 울산시는, 울산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가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선정되도록 하기 위해
정부에 적극적으로 요청해 이를 성사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7월에는 하이테크밸리 3공구 사업 시행자를
울산시에서 삼성SDI로 변경했으며,
올해 1월에는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해 양극재 공장신설 등
이차전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습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