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의 물적분할을 반대하며 부분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현대중공업 노조가 오늘(6/14) 사실상 전면파업인 7시간 파업을 벌이고 오전 10시부터 현대중공업 정문에서 울산시청까지 18킬로미터 거리행진을 벌였습니다. 오늘(6/14) 거리행진에는 현대중공업 노조와 현대자동차 노조, 금속노조 울산지부 등 2천여명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현대중공업 법인분할 주주총회 원천무효와 정부의 빠른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오늘(6/14) 거리행진에 이어 오는 20일에는 하청노동자 조직과 공동집회를 열 계획이며, 오는 26일에는 전국노동자대회를 비롯한 전국적 이슈화 투쟁을 꾸준히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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