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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레미콘 파업 장기화...교육청 발동동
송고시간 | 2019/08/08 19:00



(앵커 멘트)
지난달 1일부터 시작된 울산 건설기계 노조의 파업이
한달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조의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학교 신축 공사 현장은
거의 올스톱된 상태인데요.

노사의 입장 차는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있어
정상개교에 차질이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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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본문)
레미콘 운송비 5천원 인상을 요구하면서
지난달 1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간 건설기계 노조.

지난달 31일에는 시장의 중재를 요청하며
시청 로비를 점거했다가 경찰에 강제 해산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노조 간부 2명 등 38명이 경찰에 연행되는 등
한달 넘게 이어온 레미콘 노조의 파업이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학교 신축 공사 현장의 차질도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ST-이현동 기자
제2송정유치원 건립 공사 현장입니다.
레미콘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공정률 6.5% 수준에서 그대로 멈췄습니다.

얼마전 가까스로 레미콘 업체가 현장에 투입돼
작업이 재개되긴 했지만 그것도 잠시.

또 다시 콘크리트 타설작업은 모두 멈춰진 상태입니다.

인터뷰-김화재/제2송정유치원 현장소장
"7월 3일에 기초 타설 계획이 돼 있었습니다. 그러나 타설을 계속 못 하고 7월 26~27일 양일간에 타설을 하면서 지금 공정이 상당히 늦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울산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신축 학교 공사 현장은 모두 7곳.

이들 공사 현장의 공정률은 대부분 20~30%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시교육청은 일부 학교의 정상개교가 힘들 것으로 보고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광수/울산시교육청 교육시설과장
"레미콘 파업이 언제 끝날지 모르겠는데, 10월이나 11월에 상황을 보고 근본적인 학생 수용 대책을 준비할 계획입니다."

레미콘 운송료 5천원 인상을 요구하는 노조와
난색을 표하는 업체의 대립은 지속되고 있는 상황.

레미콘 파업으로 내년 2월까지 일부 학교 신축 공사가
마무리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학생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