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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늘어난 매입비에 당혹..반발
송고시간 | 2019/11/14 19:00



앵커> 울산 산재전문 공공병원의 규모와 기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부지 매입비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부지 매입비를 잘못 산정한 울산시가
더 많은 부담을 져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구현희 기잡니다.

리포트> 범서읍 굴화 공공주택 지구에 들어서는 산재전문 공공병원.

지난 1월 정부의 예타 면제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산재기금 2천 333억원을 들여
내년 착공해 2024년 완공하게 됩니다.

하지만 사업 초기부터
잘못 추산된 부지 매입비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당초 산재공공병원 부지 매입에
300억 원이 소요될 것이라며
울주군에 절반씩 부담할 것을 제안했는데
정작 부지를 조성하는 LH가 산정한
부지 매입비는 460억원이었습니다.

울산시 추산보다 160억원이 늘어나면서
울산시는 물론 울주군도 당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울주군 담당자
"돈이 80억 원이 들어가는 게 보통 금액은 아니잖아요.
지자체가 부담할 수 있는 금액으로 아무리 울주군에 공공병원이
들어선다고 하더라도 많은 부분들이 검토가 돼야 할 부분 같습니다."

앞서 이 문제가 울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마에 올랐는데 울주군의회 행감에서도
논란과 질타가 예상됩니다.

인터뷰> 김상용 울주군의회 부의장
"우리도 그 부분에 대해서 예민한 것이 의회 승인건인데 사전 조율 없이
하는 바람에... 처음에 약속했던대로 이행하라고 해야죠."

더욱이 울주군 내년 예산은
올해 당초 예산보다 3.87% 삭감된
9천억원대 초반입니다.

인터뷰> 이선호 울주군수
"내년도 우리 군의 재정여건은
주력산업의 침체와 국제유가 하락 등에 따라
전년 대비 지방세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각에선 울산시가 부지 매입비를 잘못 추산한 만큼
시가 늘어난 비용을 떠안아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확한 부지 매입비는
LH가 토지보상을 끝내는 내년 연말에야
확정될 것으로 보여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