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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2020년 울산교육..학생중심수업 실현
송고시간2020/01/06 19:00



(앵커)
노옥희 울산교육감이 올해 울산교육의 핵심정책과 가치를
'학생'으로 정했습니다.

그 의미는 학생들을 주입식 암기교육에서 벗어나게 해
스스로 참여하고 협력해 미래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학생 중심의 교육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노 교육감이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울산교육의 정책 방향을 설명했습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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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울산시교육청의 올해 교육정책은 학생중심수업 실현.

이를 위해 올해 중학교 자유학년제를 24개교에서 64개교로
전면 확대해 실시합니다.

학생참여형 수업을 통해
잠재력과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단을 운영하고
권역별 중심학교 10개교도 운영합니다.

인터뷰-노옥희/울산교육감
"주입식 암기교육이 아니라 상상과 창의가 넘치고 참여와 협력을 통해
미래역량을 키우는 학생중심수업을 실현하겠습니다."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정책도 추진됩니다.

교육환경 낙후지역에 대한 행정과 재정지원을 강화하고
모든 초.중학교에서 두드림학교를 운영합니다.

또 초.중.고 기초학력진단과 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민주적 학교공동체를 만들어 교육주체들의 참여와 협력을
끌어내겠다는 방침도 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단위학교 원탁토론실 구축을 지원하고
민주시민교육토론자료집을 개발해 보급할 계획입니다.

또 학생참여예산제와 학생자치활동 중점학교를 확대하고
학생대표의 학교운영위원회 참여를 보장하기로 했습니다.

교직원회의의 운영 결정권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학부모 교육과 연수도 진행됩니다.

인터뷰-노옥희/울산교육감
"학부모의 교육활동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과 함께 체계적인 학부모 교육과 연수를 통해 학부모들의 참여를 확대하겠습니다."

울산형 혁신학교인 서로나눔학교를 12개교로 확대해 운영하고
마을교육공동체 거점센터 등을 통해 학교 밖에서도
다양한 문화체험과 진로활동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선거법 개정에 따른 고 3학생들의 선거교육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교육도 강화합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