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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미래형 학교 공간...휴식·소통의 장소 재탄생
송고시간 | 2020/02/12 19:00



(앵커)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가 변하고 있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학교공간 혁신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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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천상중학교의 중심인 중앙현관.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자유롭게 피아노를 치면서 쉬고 있습니다.

또 한켠에는 종이로 만든 작은 평화의 소녀상이
우리의 역사를 되돌아 보게 합니다.

인터뷰-신승원/천상중 교장
"학생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를 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만족도는 굉장히 높고요."

급식실 옆 짜투리 공간은
야외 수업은 물론 각종 공연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교무실 앞 공간도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카페처럼 아늑한 공간에서
선생님과 상담을 하거나 쉴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신정민/천상중 3학년
"원래는 학교가 약간 적막했었는데, 생기고 나니까 학교가 활기차지고
친구들과 더 어울릴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동안 학생들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4층 옥상 공간.

대형 파라솔과 벤치가 설치돼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주변 경치를 감상하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됐습니다.

각 교실 앞 복도에는 긴 의자가 설치됐고
학생들이 잘 가지 않던 건물 뒤편 공간에도
벤치와 그네를 설치해 학생들의 활동 공간을 넓혔습니다.

학습과 놀이, 휴식 등 균형 잡힌 삶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난 1년간 건축 전문가와 학생, 교사, 학부모들이 만들어 낸
결과물입니다.

인터뷰-김재윤/울산교육청 교육혁신과 장학사
"기존에는 공급자 중심이였다고 하면, 지금은 학생들 중심으로 또
교직원들과 학부모들까지 같이 참여해서 우리학교에서 필요한 공간이 무엇인지 우리학교의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공간혁신사업을 통해서 만들어 갔다는 것..."

울산시교육청은 지난해 8개 학교에 이어
올해도 10개 학교를 선정해 18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교실 단위의 공간개선은 물론 30년 이상 경과된 학교의 유지관리와
개축도 동시에 이뤄집니다.

ST-이현동 기자
획일화.표준화된 학교 공간이 휴식과 소통의 장소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