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 동안 부울경 지역의 '황혼이혼'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10년간 부울경 이혼패턴 변화 분석 자료에 따르면 평균 이혼 연령의 경우 부산 49.9세, 울산 47.4세, 경남 48.3세로 각각 지난 2천9년에 비해 높아졌습니다.
10년 전 대비 이혼 건수는 부산 20.6%, 울산 2.2% 감소한 반면 경남은 4.7% 증가했습니다.
특히 연령별 이혼율에서는 부울경 지역 모두 대부분의 연령층에서 감소했으나 50세 이상 '황혼이혼'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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