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울산지역 공공도서관이 전면휴관한 지 50일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자료실과 열람실은 물론 문화강좌도 재개되면서 이용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울산 동구의 동부도서관.
코로나19로 문을 닫았던 도서관이 50일 만에 다시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자료실은 물론 자유열람실까지 개방하면서 이용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민선/도서관 이용자 "책을 좋아하는데 도서관이 문을 닫아서 많이 불편했어요. 지금 다시 도서관이 문을 열고 책을 빌려 갈 수도 있고, 또 와서 보는 것도 되니 너무 좋아요. 아이도 좋아하고 "
도서관 이용자는 마스크 착용과 발열 점검, 출입 기록 작성 등 생활방역 수칙을 지켜야 출입이 가능합니다.
자료실과 열람실는 이용자 간 거리두기를 위해 좌석을 재배치하고 책 소독기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김미령/동부도서관 정보자료과장 "들어오실 때 손 소독제와 발열 체크는 물론이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만 들어오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됐던 문화강좌도 다시 시작했습니다.
인터뷰-김원식/문화강좌 수강생 "코로나19로 외출을 못해서 집에만 있다 보니 좀 답답했는데, 도서관이 다시 문을 열고 강좌가 시작되어 너무 좋습니다."
독서 가족 캠프 등 문화 행사도 단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8월 23일부터 2차 전면 휴관에 들어갔던 공공도서관.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1단계로 완화되면서 도서관에도 이용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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